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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K-ETA 외국인 무비자 한국입국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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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전자여행허가제도 일명 K-ETA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K-ETA는 Kore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의 약자로서 한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모든 국가에서 한국을 방문하려는 사람(외국인과 이중국적인 사람)은 반드시 신청해서 허가를 받아야 한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단, 비자를 발급받았다면 구지 K-ETA를 신청 및 승인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에 무비자로 방문시 신청하는 ESTA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해 초부터 K-ETA 신청이 가능한 국가들이 증가하였습니다.

통계나 K-ETA 공문에도 나왔듯이 기존엔 50개국가였던게 올해 초부터 11월부터 추가된 국가까지 합하면 100%로 폭풍 증가? 기록을 보입니다.

총 112개 국가에서 무비자로 입국하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K-ETA 신청을 하여 승인을 받아야합니다.

근데 이런제도가 정말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절차라고 생각하기에는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일단 외국인보단 우리 내국인들 중에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거나 국제결혼을 하신 분들이 외국 고향에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올때, 이만저만 K-ETA신청이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홍콩인 외국인 친구가 있어 한번 한국에 놀러오라고 말은 하지만, 우리나라와 무비자 협정이 안되어 비자발급이 꽤 까다롭고 시간적 여유등등 이래저래 미루고 있다가, 무비자 K-ETA 신청이 있어서 찾아보았지만, 위에 공문사진처럼 얼마전에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다보니 제가 신청방법등을 찾아보고 K-ETA 사이트도 알려주었지만,

저에게 많이 뭍더군요. 이건 뭐고 저건 뭐고...

저도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보았지만 승인해주는 확률이 백프로는 아니더라구요.

K-ETA 사이트는 영문으로도 운영이 되어있고 친철히 영문으로 설명된 영상도 있으나, 아무래도 국가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는 저도 많이 헤매는데 외국인은 오죽할까요....

 

정말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절차라고 생각하기에는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K-ETA 공문과 사이트에서도 한국입국 전 최대한의 시간을 가지고 신청하라고 권고하고있는데요.

먼저 K-ETA 승인을 위한 4가지 체크포인트부터 알려드릴께요!

1. 사진 용량 확인

K-ETA사이트에서 사진은 가로/세로 700 픽셀이하로만 업로드해야 되고, 사진 픽셀이 크다면 수정해서 올려야합니다. 이 부분도 미처 생각못하고 대충 올렸다가 거절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넉넉한 여권 유효기간

이것은 우리나라 국민도 다른나라 VISA받을때도 마찮가지고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너무 촉박하면 당연히 거절당하기 쉽습니다. 3개월이상의 기간이 남아있는 여권으로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여권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남았다면 새로 발급 받아 신청하는게 통과 되기 쉽습니다.

3.분명한 직업이 있을것

이부분 또한 우리나라 국민도 유럽이나 미국을 갈때 마찮가지로 본국에 분명한 직업이 있어야 돌아갈 확률이 높으니 직업란에 분명한 직업을 적어야 승인받을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무직이어도 되는 분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거절 당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4.한국지인 번호, 이메일, 주소 적기

한국에 지인이나 가족이 있어 방문하거나 비지니스 초청인 경우라면 한국주소지를 입력할 때 그냥 호텔이나 호스텔 주소보다 집주소, 한국 지인의 연락처, 이메일까지 적어주면 좋습니다.

거절 당하신 분 중에 이 부분만 수정하고 다시 시도하여 통과되신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주의할점!

1. 모든 국가에 대해서 K-ETA가 발급 되는것이 아닙니다.

K-ETA 발급 자체가 안되는 국가들도 있으니, 밑에 링크에서 해당 국가를 검색해서 확인하세요!

 

https://www.k-eta.go.kr/portal/guide/viewetaalification.do

 

Welcome - K-ETA

 

www.k-eta.go.kr

2. 3번 이상 거절 당하면 첫 신청일 기준 6개월 이후에 다시 신청가능합니다.

2번까지 신청했다가 마지막은 정말 모든걸 꼼꼼히 체크해보시고 신중히 신청해야 합니다.

만약 3번째도 거절 당했고, 당장 6개월이내 한국에 와야한다하면 무조건 비자를 발급 받아 오는 수 밖에 없으니 이것도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예전 코로나 증명서를 72시간 이내 검사받고 등록했듯, 비자발급도 비행기 타기 72시간 이내에 신청해야하는 줄 알고 헷갈려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비자발급하는데 최대 72시간까지 걸릴수도 있으니, 촉박하게 신청하지말고 여유롭게 신청하라는 뜻이므로, 사실 이것도 복불복이라 비행기 타기 2시간 전에 신청해서 비행기타기 5분 전에 받으신 분도 있고, 승인 거절이 되어 비행기도 못탄 분들도 많습니다.

사람마다 국적마다 모두 다르니, 그냥 여행이나 한국행이 결정 났다면 바로 신청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시말해 비행기표 끊는 것도 상관없고, "한국여행을 몇달 내로 갈거다!" 하면 바로 신청하면 됩니다.

 

아무쪼록 이중국적을 가지신분들이나 외국인 지인분들 한국으로 올때, 미리미리 준비해서 비행기 못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꼼꼼히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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